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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투르크멘·카자흐와 정상회담…핵심광물·AI 경제협력 확대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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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정상을 잇달아 만나 에너지·핵심광물과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등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지평을 넓힌다.

특히 카자흐스탄과는 양국 관계를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기존 교역·투자를 넘어 공급망과 첨단산업, 과학기술을 포괄하는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양자 정상회담 2일차 일정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아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과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양 정상 임석 아래 양국 정부 부처 간 총 13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를 비롯한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주요 자원국이다. 정부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성장·개발 수요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에너지와 인프라 등에서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다.

회담 이후에는 양국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하는 국빈 오찬이 열린다.

이 대통령은 승마를 즐기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에게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를 칠보 기법으로 재현한 '무용총 수렵도 칠보 액자'를 선물한다.

오후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통상과 에너지·핵심광물, AI 및 과학기술을 비롯해 인적·문화 교류를 포함한 양국의 미래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한층 고도화된 전략적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을 비롯한 에너지·광물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의 핵심 자원국인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자원과 한국의 산업·기술 역량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양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정부 부처 간 MOU 교환식과 국빈 만찬을 한다.

이 대통령은 탁구를 좋아하는 토카예프 대통령을 위해 양국 국기 등을 새긴 프리미엄 탁구 라켓을 선물한다. 카자흐스탄이 202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점을 고려해 태권도복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정부는 두 정상의 국빈 방한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와 정부서울청사 옥외전광판에 태극기와 각국 국기를 송출한다. 투르크멘어와 카자흐어로 각각 환영 메시지도 표출할 예정이다.

수석보좌관회의 입장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9.1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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