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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김승원 임명 강행하면 지지율 20% '데드덕' 될 것"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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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정점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5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5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다면 지지율 30%의 레임덕은 20%짜리 '데드덕'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위장전입, 음주운전은 기본이며 치정 로비, 주가 조작, 가족 협동조합 등 의혹 하나하나가 엽기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햄스터를 폐사시킨 약물이 코로나 환자 93명에게 실제 투여됐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면서 "김승원 후보자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앞장서면서 국민의 안전권을 침해했는데, 이제 보니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마저 위협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토록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무리수를 두면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후보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명백하다"며 "청탁도 '프리패스'로 해주는 오빠인데, 대통령이 죄 지우기 공소취소를 하명하면 얼마나 잘 들어주겠느냐"고 비꼬았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법으로부터 도피하려고 몸부림칠수록 받아야 할 재판만 늘어날 뿐"이라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노란봉투법을 무리하게 두둔해 온 대표적 반기업 인사로, 노란봉투법으로 고통받는 중소기업 담당 부처에 노란봉투법을 옹호한 반기업 장관은 적절하지 않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거론하며 "수도권 집값 폭등도 전국의 농지값 폭락도 원인은 하나"라며 "시장과 농촌의 현실을 도외시한 채 오로지 투기꾼과의 전쟁 도그마에 빠진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참 나쁜 국민 수탈 정권"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농지 전수 조사 후폭풍과 수도권 부동산 문제는 하나로 연결된 사태라는 인식 하에 2026년도 정기국회 1호 정책 현안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지 전수 조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미 발생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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