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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700선 두고 등락 거듭…'삼전닉스'는 1% 안팎 상승 전환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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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하락 출발, 환율은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660대를 나타내고 있는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47.00을 나타내고 있다. 2026.9.15 kjhpress@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코스피가 전날 급락 이후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6,70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밀리는 흐름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 37분께 전 거래일보다 6.14포인트(0.09%) 내린 6,678.2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5.12포인트(0.38%) 내린 6,659.25에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가 반등해 오전 10시 25분께 6,708.27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차익 매물이 맞서는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는 강보합권을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0.50% 오른 25만250원, SK하이닉스는 0.94% 오른 17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 초반 각각 0.30%, 0.41% 하락하다가 방향을 돌렸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선 데다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5.86% 급락한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다만 국내 반도체주는 전날 급락으로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5천782억원, 기관이 3천1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4천8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5.75포인트(1.95%) 오른 822.54로 코스피와 달리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6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9억원, 1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63%, 대만 가권지수도 0.20%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 시작 전 보고서에서 "미 10년물 금리 5.0% 돌파와 미국 반도체주 급락 부담에도 전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있다"며 "미국 증시가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전일의 급락분을 만회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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