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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억대 수익' ETF 투자 논란에 "이해상충 문제없어"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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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김성준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가족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와 관련한 이해상충 지적에 "개별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해상충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전체적인 지수를 추종하는 ETF며,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하는 과정에서 이 후보자 가족이 3억5천만원의 이익을 거뒀다고 주장하며, 이 후보자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이해상충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재경부 차관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금위는 지난 5월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정말 양심껏 말씀드리지만 기금위에서 했던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투자 수익은 기금위 결정이 아닌 전체적인 거시경제 흐름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jhpark6@yna.co.kr

sjkim3@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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