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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들어오는 반도체 머니…7월 광의통화 4천225조로 확대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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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M2, 전월 대비 0.3% 증가·전년 동월比 5.8%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우리나라 지난달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이 기업 여유자금과 반도체 기업 예치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7월 광의통화(M2, 평잔)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M2에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시장형 상품,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이 포함된다.

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과 '2년 미만 금전 신탁'의 증가 폭이 커지면서 M2 증가세를 이끌었다.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지난 6월 7조1천억원 늘었던 데서 지난달 27조3천억원 증가로 확대세가 가팔라졌다. '2년 미만 금전신탁'의 증가 폭도 6조3천억원에서 11조4천억원으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기업 여유자금이 늘고 파생상품시장 투자 관련 증거금이 유입되면서 증가했다"며 "2년 미만 금전신탁은 반도체 기업 등의 예치자금이 유입된 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특정금전신탁(MMT) 형태 등으로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기업의 부가가치세 납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이전 월보다 27조원 급감했다. 지난 6월에는 5월 대비 4천억원 늘었다.

지난달 협의통화(M1) 평잔(계절조정)은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금융기관 유동성(Lf) 평잔도 전월 대비 0.4% 줄었으며, 광의유동성(L) 말잔은 전월 말보다 0.5% 감소했다.

한국은행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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