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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제넨셀 주가조작 연루' 지적에 "피해자들 만나겠다"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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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자신의 식약처 민원이 결과적으로 주가 조작 세력의 시세 조종 행위에 도움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 "(주가 조작) 피해자분들을 만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주가 조작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냐'는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본인(김승원 후보자)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한 상태에서 절차를 빨리 진행해달라고 문자한 것밖에 없다고 얘기해도 개미굴에 제방이 터졌다"며 "주가 조작이 일어났다. 그러면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만약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피해자들을 만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는 김건희 주가 조작부터 수사를 해야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초선부터 주장해왔던 사람"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제넨셀 측의 부탁을 받아 코로나19 신약이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김 후보자는 단순한 민원 전달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임상 승인 발표 전후로 주가 조작 세력이 관련 주식을 대량 매도해 수백억원대의 차익을 남기며 수많은 소액주주에게 극심한 피해를 줬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질문에 답하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5 eastsea@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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