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IBK투자증권 임시주총, 감사위원 선임안 2건 모두 부결

26.09.15.
읽는시간 0

일반 주주 반대표 집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IBK투자증권 임시주주총회에서 일반주주들의 표 결집으로 회사 측이 상정한 감사위원 선임 안건 2건이 모두 부결됐다.

최대주주 의결권이 제한되는 이른바 '3% 룰'이 적용되면서 약 5%의 지분을 모은 일반주주 연대가 사측 인사의 이사회 진입을 막아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9기 제2차 임시주총을 열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위임장을 포함해 총 228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출석 주식 수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93.78%인 1억1천833만9천156주였다.

표 대결은 제2호 의안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허준영) 선임의 건'에서 벌어졌다. 독립적인 감사 기능이 필요하다며 일반주주들이 반대에 나섰고,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의 의결권은 3%로 제한됐다. 현장 투표와 사전 위임장을 합산해 개표한 결과 찬성 528만주, 반대 603만주로 안건은 부결됐다. 반대표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4.8% 규모다.

이어 상정된 제3호 의안 '감사위원(박지형) 선임의 건' 역시 찬성 536만주, 반대 603만주로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측이 올린 감사 관련 안건 2건이 연달아 좌초된 셈이다.

일반주주 측은 회사의 저조한 수익성과 장기 주주가치 훼손을 지적하며 표를 모았다. 주주연대는 사측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상법상 주주제안 요건인 3% 이상 지분을 활용해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하고, 독자적인 감사위원 후보를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lee2@yna.co.kr

이규선

이규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