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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외부인사 7명 구성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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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쿠팡이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쿠팡은 정보보호와 법률·경영·정보기술(IT)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내 보안 정책을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고객 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동위원장에는 허성욱 한국CPO포럼 회장과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선임됐다. 한국CPO포럼은 기업의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들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이다.

허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지냈다.

위원으로는 강유민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곽진 아주대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 교수, 장항배 중앙대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연다. 법과 제도 변화, 보안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회사의 보안 현안과 정책 전반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쿠팡은 자문 결과를 사내 보안 정책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한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에서 인증 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소홀로 약 3천75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결론 내리고 과징금 6천246억8천100만원을 부과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다.

쿠팡 관계자는 "최고 전문가들의 탁월한 경험과 지식을 적극 수용해 보안 체계 개선 활동을 거듭해 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쿠팡]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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