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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주택가격 0.97% 상승…강남·서초 하락 전환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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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월 대비 둔화했다.

성북구와 노원구 등 중저가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강남구와 서초구가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월보다 0.12%포인트(p) 축소된 0.97%로 조사됐다.

성북구(1.83%)는 돈암·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1.77%)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서대문구(1.64%)는 남가좌·홍제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고가 주택 시장은 조정을 겪었다.

강남구(-0.18%)는 압구정동·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01%)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의 상승률은 0.58%, 4대광역시는 0.01%, 전남광주는 0.13%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은 -0.03%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32%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05% 올랐다.

올해 8월까지의 누계 상승률은 7.52%로 전년도 누계(5.05%)를 웃돌고 있다.

다만 상승률은 전월(7월)보다 0.22%p 축소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거래로 이어졌다"며 "수요가 지속되는 대단지와 역세권,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기의 상승률은 0.77%, 인천은 0.05%, 4대광역시는 0.02%, 전남광주는 0.18%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올랐다.

◇ 서울 아파트 전월세 오름폭 축소…누계 전셋값은 여전히 '고공행진'

서울 임대차 시장 역시 월간 상승세는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월보다 0.33%p 줄은 0.95%로 조사됐다.

월간 오름폭은 꺾였으나, 올해 8월까지의 누계 상승률은 7.35%로 전년도 누계(1.51%)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임차수요가 지속되는 학군지 및 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인천은 소폭 증가했다.

경기(0.73%)와 인천(0.57%)의 상승률은 각각 전월보다 0.02%p, 0.15%p 늘었다.

전국의 상승률은 0.44%, 4대광역시는 0.19%로 조사됐다.

한편 전남광주는 -0.01%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월세 시장 또한 상승 탄력이 다소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상승률은 0.91%로 전월보다 0.21%p 줄었다.

경기 또한 0.04%p 축소된 0.66%로 조사됐다. 인천은 전월과 같은 0.46%를 유지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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