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대만 TSMC(NYS:TSM)가 독일 드레스덴에 짓고 있는 첫 유럽 반도체 공장의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TSMC가 주도하는 합작 법인 유럽반도체제조회사(ESMC)는 14일(독일 현지시간) 드레스덴 팹 현장에서 상량식(리히트페스트)을 열고 건물의 최상단 보를 올렸다. 2024년 8월 착공한 지 25개월 만이다.
크리스티안 코이츠슈 ESMC 사장은 "106개국 출신 약 2천명의 인력이 24시간 교대 체제로 투입되고 있다"며 "팹 건설이 계획·예산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ESMC는 TSMC와 독일 보쉬·인피니언, 네덜란드 NXP세미컨덕터스(NAS:NXPI)가 드레스덴에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세운 합작 법인이다.
팹은 클린룸 조성과 자동 자재 운반 시스템 구축, 전력·용수 인프라 정비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첫 제조 공정 장비를 들여올 예정이다. 2027년 중 TSMC 본사 엔지니어 약 600명과 가족, 협력업체 직원의 현지 이주도 시작될 전망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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