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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3년 4.09% 돌파·10년물 4.6% 터치…대외 악재·손절매에 약세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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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오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장에서 호주와 일본, 미국 등 대외 금리가 모두 오름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높아진 금리 레벨에도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라 일부 손절성 매도 물량도 나오는 것으로 관측됐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 민평대비 7.1bp 오른 4.092%에 거래됐다. 한때 4.096%까지 고점을 높였다.

10년물은 6.4bp 높아진 4.594%에 움직였다. 장중 4.6%를 찍은 후 되밀렸다.

30년물은 3.2bp 상승한 4.729%를 나타냈다.

국제유가의 추가적인 상승과 함께 대외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국고채도 약세도 깊어졌다.

서부텍사스산(WTI) 10월 인도분은 전장대비 1.90달러 상승한 배럴당 103.2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재차 5%를 돌파했다.

10년물은 3.4bp 오른 5.0240%, 2년물은 2.6bp 높아진 4.6880%에 움직였다.

일본의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2bp, 3.31bp 높아졌다.

호주의 2년물은 8.23bp 뛰었고, 10년물은 7.28bp 올랐다.

한편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화에서 한은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평가를 묻자 "반도체 호황으로 막대한 유동성이 해외로부터 경상수지를 통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방향성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폴리시믹스(정책 조합)를 잘 이뤄야 한다"며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호주금리가 박살나고 하는 걸로 봐서는 글로벌리 좀 밀리는 것 같다"면서 "특정 이유로 한국만 더 밀리는 느낌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손절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3년 기준으로 4%면 사봄 직하다고 생각했던 그런 수요들이 매도로 돌아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미국 물가부터 대외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어서 매수 심리가 아예 다 사라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국고 3년 장내거래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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