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노관계에서도 노동자 인권 중요"

26.09.15.
읽는시간 0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찬희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리는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9.15 jin90@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삼성전자[005930] 내부에서 노동자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이찬희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노노관계에서도 노동자 인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15일 오후 준감위 정례회의가 열리는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노동자 인권은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노노 관계에서도 반드시 준수돼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했다.

휴대폰·가전제품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자 DX(완제품) 부문 노조인 동행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DS(반도체) 부문 초기업노조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언급했다. 두 노조는 성과급 분쟁에 이어 노조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다투고 있다.

이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 노동소위원회에서 회사 내부의 노사관계 자문그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성과급과 노동자 인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 내에서 노사 문제가 중요해지면 노동소위원회가 좀더 활성화될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법조인이기 때문에 무죄 추정의 원칙을 신뢰한다"며 "아직까지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했다. 최승호 위원장은 노조 미가입자 블랙리스트 작성과 친인척과의 거래를 통한 사익 편취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일부 직원의 월세 지원금 부정 수령에 관해서도 이 위원장은 "어떤 문제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삼성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서영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