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우려 커지며 亞서 日·韓·호주 등 동반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9년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아시아 장에서 유가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일본과 우리나라, 호주 등 주요국 채권시장이 약세 동조하고 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322)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에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00bp 상승한 5.0300%의 장중 고점을 나타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본격적으로 커졌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5.03%를 터치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유가가 상승하면서 재차 채권 매도세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인포맥스 원유 현물 가격(화면번호 6491)을 보면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107.40달러까지 오름폭을 키웠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채권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정부의 재정적자 역시 시장참가자들에게는 골칫거리다.
같은 시각 일본과 호주, 우리나라까지 채권시장 약세가 심화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같은 만기 미국채와 상승폭을 맞추며 3.0381%의 고점을 기록했다. 호주국채 10년물 금리는 8bp 이상 급등해 5.43%에서 맴돌고 있다.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은 장내서 4.1%, 10년물은 4.605%를 터치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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