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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부총재, AI 주도 자산 랠리 조정 가능성 경고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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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보리스 부이치치 부총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주식 시장이 조정에 취약한 상태라고 15일(현지 시간) 진단했다.

그는 이날 공개된 ECB 팟캐스트인 '유로매터스'에서 "현재와 같은 주가수익비율(PER) 및 선행 PER은 우리가 이전에 본 적이 없거나 아주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것"이라며 "결국 이러한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며 익스포저가 커진 만큼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이는 주식 시장의 가격 재평가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부이치치 부총재는 ECB 팟캐스트에서 가격과 시장 심리를 급격히 변화시킬 수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일부 국가의 지속 불가능한 재정 상태를 금융 시스템의 잠재적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지속 불가능한 것은 결국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이러한 문제를 가급적 빨리 해결하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부이치치 부총재는 "국채 시장에서도 비교적 급격한 가격 재조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또한 AI 부문의 자산 가치가 매우 높으며 조정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리스 부이치치 부총재

[출처: ECB 유튜브]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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