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K지오센트릭, 700억 회사채 수요예측에 2배 수요…전 구간 두자릿수 오버

26.09.15.
읽는시간 0

석유화학 산업

석유화학 산업 일러스트 [챗GPT 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SK지오센트릭(A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2배에 해당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다만 전 구간에서 개별민평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물량이 채워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총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천400억원의 주문을 모았다.

만기 구조(트랜치)별로는 4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650억원, 3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7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2년물이 개별민평금리 대비 25bp(1bp=0.01%포인트), 3년물이 40bp 높은 수준에서 각각 형성됐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급전망까지 '부정적'인 만큼 기관투자자들이 그에 상응하는 금리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지오센트릭은 희망 금리밴드로 2년물은 개별민평 수익률 대비 ±40bp, 3년물은 ±60bp를 제시했다.

최대 증액 한도는 합산 1천400억원까지 열어뒀다. 대표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6곳이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쓰인다. 내년 1월 29일 만기가 돌아오는 2천500억원 규모 공모채 상환에 투입하며, 증액분도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 부족분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2024년과 2025년 각각 275억원, 1천48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1천7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59.1%, 순차입금은 1조6천47억원이다. 총차입금은 2조3천49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700억원 줄었지만 만기 차입금 일부를 보유 현금으로 갚으면서 현금성자산이 7천290억원으로 감소해 순차입금은 오히려 늘었다.

bhjeon@yna.co.kr

전병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