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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금리 인상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미 방송사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내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연준이 인상한다면 우리는 그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해싯 위원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나 근원 CPI를 예측하려 한다면, 할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는 회귀분석"이라며 "그렇게 해보면 인플레이션에는 상당한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최근 3~4개월이 설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3개월로 보면 근원 CPI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 수준이라며 "그 이전 3개월을 보면 헤드라인은 8%대였고 근원은 3%대였다"고 설명했다.
해싯 위원장은 "따라서 최근의 흐름과 인플레이션을 움직이는 확률적 과정(stochastic process)을 보면 상황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내일 금리 인상에 반대 의견을 낸다면 이런 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연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싯 위원장은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이미 수많은 수단이 있다"면서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AI 모델들이 처음 나왔을 때 우리가 뉴스에서 읽었던 온갖 끔찍한 이야기들을 상상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민간 부문의 사람들은 최악의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정부에 모든 것을 맡기자고 요구한다면, 그리고 그 정부가 언젠가 민주당에 의해 운영될 수도 있는데, 정부가 모든 것을 장악하도록 하는 것은 재앙으로 가는 처방"이라고 우려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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