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지난 달 미 국채 장기물에 대한 바이백 확대를 두고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바이백 확대에도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바이백은 재무부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채를 만기 전에 다시 사들이는 것을 뜻한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 것인가라는 반사실적 상황이 있다"면서 "그 이후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두 차례의 미 국채 입찰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미국 채권시장은 지난 한 달 동안,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해서 선진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채권시장이었다"고 강조했다.
재무부 일반계정(TGA)으로 바이백을 계속할 것인지에 관해 묻자 "TGA는 연방정부의 당좌예금 계좌"라며 "우리가 채권을 싸게 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공화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면 성인 1인당 5천달러씩 지급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고 했다.
그는 "미국 국민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넣어주는 것이 모두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재정적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그렇게 할 방법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의회의 권한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진다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만날 것"이라며 "그리고 그렇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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