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日 환시 개입 지원에 "美 수천만달러 이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엔화 강세는 미국의 수출에 더 유리하다"면서 "엔이 강해지면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자산을 매각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일본 외환시장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이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과 관련해 일본 측과 지속해 관여하며 계속 대화해왔다"면서 "일본 재무성은 우리에게 매우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입 관련 "작은 규모의 자금으로(nominal amount of money),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미 재무부는 수천만달러를 벌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엔 강세를 지향하는 일본의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신호로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7월 말 일본과 공동으로 엔 시장에 개입했다. 미국은 유로를 내다 팔면서 엔 강세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존 외환안정기금(ESF)을 활용해 외화 자산을 엔으로 교환했다고 알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약 5억달러 규모의 유로를 유로-엔 시장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