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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리비아도 생산 중단 위기…유가 고공행진에 0.3% 하락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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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리비아의 일부 유전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제 유가가 더 높아졌고,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조시키며 금 가격을 압박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5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351.90달러 대비 14.90달러(0.34%)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33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이날 성명에서 석유 시설 경비원들이 이날 오전 알 하마다와 자위야 사이의 주요 송유관 밸브를 불법적으로 잠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타하라 유전 생산 라인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여 알 하마다 유전, 타하라 유전 등 총 세 곳의 유전 시설 가동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NOC는 해당 밸브가 계속 닫혀 있거나 다른 유전에서도 이와 유사한 강제 가동 중단이 발생할 경우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6달러 수준으로 전장 대비 4.6% 넘게 급등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bp 정도 상승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는 매력도가 낮아진다.

스톤X의 선임 시장 전략가인 다니엘 파빌로니스는 "높은 에너지 가격은 더 많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면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은 더 높은 금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금에 좋지 않다"면서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실제로는 추가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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