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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워시 기자회견 따라 S&P500 최대 1%↑ 혹은 2%↓"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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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JP모건은 기준 시나리오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따라 증시가 최대 1% 상승하거나 최대 2%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연준이 이날 시작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며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측과 뚜렷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식시장 반응은 연준의 금리 결정에 이은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정책회의가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되려면 워시 의장이 매우 섬세한 균형선을 유지해야 한다며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먼저 25bp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지만 별도의 추가 가이던스가 없는 경우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월가의 공통된 견해로, 해당 시나리오에서 S&P500 지수는 0.25%에서 0.75%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25bp 금리 인상과 함께 연준이 2025년의 완화 조치를 되돌리는 신호를 보내는 경우다. 워시 의장이 12월과 내년 3월이 아닌 올해 10월과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 이런 과감한 조치는 증시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했다. 이땐 S&P500 지수가 0.5%에서 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5bp의 금리 인상에 중립금리가 더 높은 수준으로 제시되면 이는 현재 금리가 지나치게 완화적이라는 해석을 낳고 연준이 금리를 100bp 이상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봤다. 연준이 올해 남은 회의마다 50bp씩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이는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S&P500 지수가 0.25%에서 1%까지 하락할 것으로 점쳤다.

25bp 금리 인상에 더해 워시 의장이 "기준금리가 상당히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시사한다면 이는 2022~2023년 금리 인상 사이클을 반복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돼 이 또한 현재의 강세장을 끝낼 수 있다고 봤다. 이때 S&P500 지수는 1~2%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예상과 달리 금리를 동결하는 경우에도 S&P500 지수가 1.25%에서 1.75%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을 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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