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6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배럴당 100달러대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 급등, 글로벌 달러 상승 등 원화 약세 재료들이 맞물리면서 달러-원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주춤해진 가운데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1,360원 부근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이날 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앞둔 경계감으로 포지션 플레이는 다소 제한될 것으로 관측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63.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9.40원) 대비 4.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58.00~1,3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달러화 상승이 맞물리면서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화 강세 베팅이 줄어들면서 1,36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미 FOMC 이후 위아래 변동성이 재차 커질 수 있겠다.
예상 레인지: 1,358.00~1,375.00원.
◇ B은행 딜러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FOMC를 앞두고 조금 주춤해졌다. 그간 달러-원 급락폭이 컸던 만큼 수출 기업들이 달러 매도를 주저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른 매수 우위 수급 속에 1,360원대를 중심으로 관망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360.00~1,370.00원.
◇ C은행 딜러
강한 저항선이었던 1,350원과 1,360원선이 모두 상향 돌파됐다. 다만, 여전히 미 FOMC에 대한 경계 심리와 중동 불확실성으로 인해 1,36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이겠다. 달러 매수로 수급이 쏠리면서 달러-원은 1,36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겠다.
예상 레인지: 1,358.00~1,370.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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