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6일 전일 진행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일관되게 정쟁으로만 소비하는 국민의힘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소명을 듣고, 정책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닌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정쟁의 무대가 돼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장이 '국민께서 보고 계신다'며 몇 번이나 자제를 당부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며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주택 공급 확대와 3기 신도시 조기 안착에 있어 생산적인 대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보와 주거 안정 모두 국민의 생명과 일상에 직결된 문제다"며 "소모적인 당리당략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도 오늘 청문회만큼은 보다 전향적인 태도로 국민을 위한 정책과 역량 검증에 책임 있게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한 원내대표는 오는 18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접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방향을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당은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떤 내용도 전달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대통령과 국민 사이 소통의 장을 정쟁으로 몰고 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정략적인 음모론을 중단하고,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차분히 지켜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5 hkmpooh@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