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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상반기 킥스 215.2%·0.8%p↓…상위사 최대 28%p 하락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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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본의 질 제고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보험사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과조치를 적용한 18개 보험사의 올해 6월 말 킥스 비율은 215.2%로 전 분기 말(216.0%) 대비 0.8%포인트(p) 떨어졌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8.4%p 상승했다.

생명보험사가 206.8%로 전 분기 말보다 0.7%p 낮아졌지만, 손해보험사는 230.9%로 1.2%p 높아졌다. 킥스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생보사가 2.5%p 오른 193.0%, 손보사는 1.5%p 상승한 223.9%를 나타냈다.

'빅3'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208.2%, 155.4%, 168.0%였다. 지난 3월 말과 비교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1.8%p, 5.0%p 낮아졌고, 한화생명은 5.9%p 상승했다.

'빅5' 손보사의 경우 경과조치 전 삼성화재 282.8%, DB손해보험 204.4%, 현대해상 209.0%, 메리츠화재 230.5%, KB손해보험 187.5%를 나타냈다.

삼성화재가 전 분기 대비 12.7%p, 현대해상과 KB손보가 1.9%p, 1.6%p 높아졌다. DB손보와 메리츠화재는 27.7%p와 10.2%p 하락했다.

보험사의 올해 6월 말 경과조치 후 킥스 가용자본은 380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69조1천억원(22.2%) 급증했다. 4조5천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 시현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61조2천억원 늘어난 덕이다.

요구자본도 32조6천억원 확대한 17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주식위험액이 35조2천억원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금감원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해 보험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제고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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