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디지털 세정 발전과정 공유…"양국 협력 넓히는 초석"
[국세청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독일 연방하원 의원들이 한국 국세청을 처음으로 방문해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K-세정' 현안을 논의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임광현 국세청장은 전날 서울지방국세청에서 크리스티안 괴르케 독일 연방하원 재정위원회 위원장 대행과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
독일 연방하원 의원단이 한국 국세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청장은 '한국 국세행정의 빅데이터 활용 및 AI 대전환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디지털 세정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
아울러 독일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인 제도적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독일 측은 한국의 세정 현황과 홈택스 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K-세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독일은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유럽연합(EU) 국내총생산(GDP)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다.
하지만 세정 분야에서 양자 고위급 교류는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한·독 국세청장회의 이후 이뤄지지 않았다.
임 청장은 의원단의 국세청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회담으로 한국과 독일이 세정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한 만큼 양국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으로 한국과 독일은 전자세정과 AI를 비롯한 세무행정 분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을 넓히는 초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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