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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추석선물에 '5극3특' 담았다…안동소주·이강주로 '통합' 메시지도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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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추석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 등 각계각층에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올해 선물에는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5극3특' 국가균형발전 구상에 맞춰 전국 8개 지역의 특산품을 골고루 담았다.

청와대는 16일 이 대통령이 국민통합과 모든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각계 주요 인사와 호국영웅·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추석 선물을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산업재해 희생자의 유가족이 선물 대상에 포함됐다.

청와대는 안전하게 일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물세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즉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중심의 균형발전 전략을 명절 선물 구성에도 반영했다.

이에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의 홍삼절편, 중부권에서는 충북 충주의 밤칩, 대경권에서는 경북 안동의 안동소주를 선정했다. 호남권에서는 전남 장흥의 표고채, 동남권에서는 경남 밀양의 대추칩을 담았다. 3개 특별자치도에서는 전북 전주의 이강주와 강원 영월의 곤드레, 제주 고사리를 각각 골랐다.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주부터 명절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산나물과 버섯,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다과까지 한 상자에 전국의 먹거리를 모은 셈이다.

특히 영호남을 대표하는 안동소주와 이강주를 함께 구성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상생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청와대는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보내는 카드에서도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리운 이에게 안부를 전하고 사랑하는 이와 행복을 나누는 귀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자격이나 조건 없이 모든 이의 밤을 밝혀주는 달처럼 국민 모두의 삶에 환한 빛을 비출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도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김태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이 대통령을 대신해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의 사저 등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 제공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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