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영국 통계청은 8월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3.1% 상승에 부합했다. 직전치였던 2.9%보다는 높았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출처: 영국 통계청]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하고 산출한 8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영국 통계청은 교통, 특히 자동차 연료 가격 상승이 8월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린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휘발유 가격은 7월 대비 리터당 9.1펜스(1파운드=100펜스) 올라 161.3펜스를 기록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유는 14.2펜스 오른 181.8펜스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연료 물가는 전년 대비 23.0% 올라 7월(15.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간 6.1%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7월 확정치(5.8%)를 웃돌았다.
지표 발표 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발표 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 3시3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34819달러에 거래됐다. CPI 발표 직전 고점(1.34947달러) 대비로는 0.09% 낮은 수준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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