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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FOMC 대기 속 중간 배당 노린 매수세에 상승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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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6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중간 배당 겨냥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8.90포인트(0.69%) 상승한 63,923.00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4.56포인트(0.61%) 오른 4,061.72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주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포지션 조정을 위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고 키옥시아도 2% 넘게 떨어졌다. 닛세이 기초연구소의 모리시타 치즈루 연구원은 "첨단 기술주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 주요 흐름이 되면서 환율이나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내수주가 선호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간 배당 권리부 최종 거래일이 오는 28일이란 점에서 배당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강세장을 뒷받침했다. 고배당주로 알려진 해운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선미쓰이와 가와사키기선의 주가는 2% 안팎으로 오르며 주요 해운사들의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도카이 도쿄 인텔리전스 랩의 이케모토 타쿠마 시장 애널리스트는 고배당 가치주에 대해 "지금까지 (주가) 상승세가 뒤처져 있었던 탓에, 해당 시장이 AI 반도체 관련주를 매도한 자금이 유입되는 창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시간으로 17일 새벽에 예정된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닛케이 지수의 상승 폭이 크진 않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의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워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증시 개장 전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8월 무역수지는 1조1천56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직전치인 6천345억엔 적자와 예상치 1조526억엔 적자를 모두 밑돌았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그 폭도 매달 확대되고 있다.

내각부가 발표한 7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3.7% 감소해 2.8%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직전치(6월)인 9.7% 증가에서도 반전됐다

한편, 이날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0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4.81bp 급락한 2.9938%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4.59bp 하락한 4.1084%를, 2년물 금리는 1.41bp 내린 1.8456%를 나타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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