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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연준 금리전망 수정…"올해 두 차례 인상 후 동결"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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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전망을 연내 2회 금리 인상으로 수정했다.

16일 CNBC에 따르면, 노무라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이번 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와 오는 1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후 2027년까지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노무라는 예측했다.

노무라의 전망 수정의 주된 원인은 국제 유가 상승과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이 꼽힌다.

미국과 이란의 분쟁 등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폭등이 원가 상승형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가안정 목표 달성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노무라증권은 금리 전망을 상향했음에도 여전히 시장의 전반적인 매파적(통화축소 선호) 전망에 비해서는 온건한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주요국의 정책 금리가 이미 중립 금리 수준에 도달했거나 상회하고 있어 극단적인 추가 인상 필요성이 낮고 원자재 가격 상승 자체가 경기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최근 나타난 국채금리 상승이 전반적인 금융 여건을 긴축시키고 있으며 이는 미 재무부의 추가적인 확장 재정 여력을 제한시켜 연준의 과도한 금리인상 필요성을 낮출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올해 12월과 내년 3월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일본은행(BOJ)은 시장 예상보다 적은 세 차례의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은행(BOE)과 중국인민은행(PBOC)에 대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노무라는 전망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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