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10원 하락한 -11.2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30원 하락한 -5.10원, 3개월물은 0.10원 하락한 -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비교해 0.05원 하락한 -0.6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4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0원에 마감했다.
연준이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해서 힘을 받으며 스와프포인트를 눌렀다.
이날까지 최근 4거래일 만에 한미 금리차에 민감한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200전 넘게 하락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최근 미국 금리 인상 확률을 반영하며 계속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는데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며 "1년물 같은 경우 금리 인상을 감안했을 때 이론가 수준에 가까워지다 보니 가격이 더 이상 빠지는 것은 멈춘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인데, FOMC 결과가 나와야 방향성이 정해질 것 같다"며 "그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컸다 보니 많이 빠졌던 걸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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