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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테마주 강세에 상승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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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6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테마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7.32포인트(0.71%) 오른 3,891.6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32.44포인트(1.33%) 상승한 2,476.48을 기록했다.

시장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될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했다. 연준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매도 우위 장세가 연출됐다.

낙폭은 오전 11시를 전후해 줄었다. 장중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브렌트유 선물은 이달 들어서만 20%가량 치솟았던 상승분을 반납하며 배럴당 108달러 내외로 내려왔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전날 19년여 만에 최고치인 5.04%까지 치솟은 뒤 이날 아시아장 중 4.98~4.99%로 물러섰다. 유가와 금리 부담이 동시에 누그러지자 중국 증시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최근 조정 부담이 컸던 테마가 두드러졌다. 혁신신약 테마인 청두센다오(SHS:688222)가 10% 넘게 급등했고, 저장칩 테마인 무석태극실업(SHS:600667)은 장중 상한가를 터치했다.

중국 내부 재료도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신용 증가율만으로 실물경제 지원 강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며 완화적 정책 기조를 시사했다.

켄 웡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아시아 주식 포트폴리오 스페셜리스트는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을 통해 2026년 남은 몇 달간의 기대치와 정책 궤적이 어떻게 될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42위안(0.06%) 내려간 6.7628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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