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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카자흐스탄 디지털 금융 혁신 업무협약…RWA 토큰화 협력 검토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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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MOU 체결하는 모습

[사진: 두나무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카자흐스탄 기관 두 곳과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와 토큰증권(STO)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나무는 전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카자흐스탄 특별관리기구인 알라타우시 개발청, 알라타우시티뱅크와 디지털 금융 인프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열렸다.

3개 기관은 RWA 토큰화와 STO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솔루션 등 다른 디지털 금융 수단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두나무는 토큰화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

알라타우시 개발청은 현지 규제 환경 분석을 지원하고,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조율한다.

알라타우시티뱅크는 법률과 규제 요건, 사업성 등을 따져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시스템을 연계하는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두나무는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추진 방식은 추가 검토를 거쳐 정할 예정이며, 필요하면 별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두나무 글로벌사업총괄(CGBO)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디지털자산 금융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알라타우시 개발청장은 "두나무 및 알라타우시티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금융 인프라를 향후 시범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 베트남 MB은행과도 베트남 내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과 관련 법·제도, 투자자 보호장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기술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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