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는 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적극적인 방향서 베팅은 제한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4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662로 전장 마감 가격(99.638)보다 0.024포인트(0.024%) 올랐다.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오후 2시에는 FOMC 결과가 나온다. 시장은 정책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이날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92.7%로 반영했다.
바스 코이만 DHF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메시지는 국채 금리를 끌어올리고 달러화를 지지할 수 있는 반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축소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리 하드먼 미쓰비시UFG은행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이날 0.25%포인트 인상을 거의 완전히 반영한 데다 2027년 9월까지 약 95bp의 긴축까지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한 문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는 아시아 장기 계약 구매자들에게 오만 소하르항 인근 해상에서 원유 환적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동서 송유관이 피격되면서 추가 수출길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2% 넘게 하락한 배럴당 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OMC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에 8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전달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378달러로 전장보다 0.00031달러(0.027%) 내려갔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608달러로 0.00134달러(0.099%) 떨어졌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해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4개월 연속 2.6%를 유지했다.
베렌베르크의 앤드루 위샤트 영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가격 충격이 사라진 이후에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할 만한 광범위한 물가 상승 징후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999엔으로 전장보다 0.128엔(0.083%) 하락했다.
노무라증권의 마쓰자와 아타루 수석 전략가는 일본의 환시에 대해 "워시(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발언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다"면서 "금리 인상에 조금 적극적인 정도의 '매파적' 자세를 보이는 것만으로는 달러 매수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77위안으로 전장보다 0.0042위안(0.063%) 내려갔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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