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로는 7% 급등…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아
[미 노동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올해 8월 수입 물가가 0.7% 오르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 물가지수는 150.8로 전달보다 0.7% 상승했다.
전달(-0.3%)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망치(+0.4%)를 상회한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7.0% 급등했다. 지난 2022년 8월(+7.7%) 이후 가장 높다.
수입 연료는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6월(-3.7%), 7월(-6.6%) 대비로는 낙폭이 축소된 것이다.
그러나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로는 26.8% 급등했다.
비(非)연료 수입은 전달 대비로 0.8% 상승했다. 노동부는 "비연료 산업용 원자재 및 중간재, 자본재,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재 가격 상승이 8월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5% 올랐다. 지난 2022년 5월(+5.9%) 이후 최고다.
식품과 사료, 음료 수입 가격은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완제품 부문에서 수입 자본재는 0.9% 올랐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와 연관성이 높은 컴퓨터·주변기기·반도체와 통신장비 등의 가격 상승이 자본재 수입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8월 수출 물가는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전달에는 1.4% 하락한 바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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