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매파적 금리 인상 여파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17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7틱 내린 102.02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64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32계약씩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8틱 하락한 102.7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28계약 및 1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39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422계약에서 343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173계약에서 104계약으로 줄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의 두드러진 상승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20bp, 2년물 금리는 7.50bp 각각 상승했다. 30년물 금리는 0.50bp 낮아졌다.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까지 시사하면서 긴축 베팅이 강해졌다. 케빈 워시 의장도 추가 긴축에 동조하는 뉘앙스로 단기물을 특히 압박했다.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는 연내 한 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가리켰다. 올해 금리 전망치 18개 중 16개는 연내 추가 인상을 점침으로써 동결 진영을 압도했다.
워시 의장은 향후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직접적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추가 긴축이 이어질 것이라는 데 암묵적 동조를 나타냈다.
그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잭슨홀 정책 심포지엄에서 말했듯이, 내가 전반적인 금융환경을 제약적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겠다"면서 "이런 견해는 위원회 안에서 널리 공유됐다. 그래서 우리는 완화의 일부(a dose of accommodation)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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