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여전히 신뢰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이 적대적인 이사회에 직면해 있다"며 그가 독립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연준이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금리는 1% 또는 그보다 낮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을 "미국의 금리를 낮춰라, 그것도 빨리"라고 끝맺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3.75~4.00%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팬데믹 인플레이션'을 겪던 지난 2023년 7월 25bp 인상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기준금리 인상 발표 후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결정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트럼프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논의와 관련해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며 즉답을 피한 바 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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