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월가 투자연구사 멜리우스 리서치는 인텔(NAS:INTC) 주가가 최첨단 파운드리 수주와 인공지능(AI) 칩 실적 성장에 힘입어 2년 내에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벤 라이체스 멜리우스 리서치 분석가는 인텔의 최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인 '14A'가 2028년부터 애플(NAS:AAPL)과 테슬라(NAS:TSLA) 및 주요 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물량을 대량 양산하게 될 경우 파운드리 사업 부문만으로도 주당 100달러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에이전틱 AI용 CPU 수요 확대와 AI PC용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늘어남에 따라 제품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제품 부문 주당순이익(EPS)이 4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경우 두 부문의 가치가 합쳐져 주가가 200달러에 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분석은 SK하이닉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인텔 공장 일부를 임대해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형 협력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인텔의 주가는 멜리우스 리서치의 평가에 힘입어 전날보다 3.91 달러(4.03%) 상승한 101.05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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