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외환] 매파 FOMC 소화하며 1,370원대…5.70원↑

26.09.17.
읽는시간 0

17일 달러-원 환율 장중 동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결정과 '매파' 성향을 반영해 1,370원대 흐름을 유지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5.70원 오른 1,374.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377.00원으로 출발한 뒤 1,379.50원에서 고점을 확인하고 오름폭을 일부 되돌려 1,375원 안팎에서 횡보 중이다.

연준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금리를 3.75~4.00%로 25bp 올린 데다 추가 인상도 시사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FOMC 회의 참석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오는 12월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4.125%로 현재 금리 중간값인 3.875%보다 25bp 높다.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FOMC 위원 만장일치로 금리를 올린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우리는 완화의 일부를 제거했다"며 "금융 및 신용 여건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에 좀 더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워시 의장은 "나는 금융 여건을 제약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봤다"면서 "위원회의 만장일치 표결은 보다 시의적절하게 물가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비판하고 금리를 낮출 때라고 언급하면서도 워시 의장을 신뢰한다고 했다.

달러화가 간밤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에 달러-원 상단이 제한됐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0.2 수준으로 내려왔고 달러-엔 환율도 155엔대로 레벨을 낮췄다.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대한 경계감도 추가적인 상승 시도를 어렵게 했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는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승세 속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2천500억원 순매도했다. 7거래일째 이어진 주식 매도세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8천800계약가량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0.24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5.94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70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44원, 위안-원 환율은 205.05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97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신윤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