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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2030년 매출 630억 달러 목표…월가 컨센서스보다 높아

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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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대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NYS:CRM)는 월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2030 회계연도 장기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16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드림포스' 행사에서 2030 회계연도 연간 매출 목표로 630억 달러(약 86조6천691억 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 조사 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592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드림포스는 세일즈포스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사스포칼립스(소프트웨어 종말론)' 우려로 힘든 한 해를 보냈던 세일즈포스에 중요한 시점에 열렸다.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 산업에는 모든 것이 바뀌는 순간들이 존재하는데, 지금이 바로 기업 환경에 있어 그러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NAS:NVDA)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 글로벌 AI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엔비디아 기반의 차세대 AI 추론 모델 '코아(Koa)'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내에서 자사 데이터를 연동하는 '클로드포스(Claudeforce)' 등 세일즈포스의 혁신 서비스가 공개됐다.

한편, 로빈 워싱턴 세일즈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주가가 하락하자 세일즈포스는 이를 기회로 활용했다"며 "지금까지 누적으로 총 6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베니오프 CEO는 세일즈포스가 앤트로픽 주식에 수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지분의 가치는 향후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결국 그 지분을 매각하게 될 것"이라며 "매각 대금으로 신속 자사주 매입(ASR) 관련 부채를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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