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년 만의 금리 인상 이후 반등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5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55% 오른 7,665.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67% 상승한 29,451.5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하락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높였다.
연준은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으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이 일회성에 그칠지, 새로운 긴축 사이클의 시작이 될지가 향후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스티브 릭 트루스테이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제 더 큰 질문은 이번 금리 인상이 한 번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긴축 사이클의 시작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 지역의 분쟁 지속에 따른 높은 유가는 인플레이션을 높은 수준에 머물게 할 수 있지만, 통화정책은 길고 가변적인 시차를 두고 작용하며 추가 금리 인상은 이미 높은 차입 비용에 직면한 소비자와 기업에 더 큰 압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은 추가적인 긴축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판단하기 전에 이번 금리 인상의 효과가 나타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4.99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6bp 하락한 4.7240%를 나타냈으며,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6bp 내린 5.337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2% 상승한 100.318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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