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야후파이낸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올해 시장에서 가장 과장된 주장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주식의 종말이라고 야후파이낸스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 멀버리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올해 초 가장 과장됐던 것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의 종말"이라며 "인공지능(AI) 도구들을 활용하려면 비즈니스에 맞게 해당 도구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주가와 반도체 주가의 움직임이 극명하게 대비됐다.
'아이쉐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지난 3개월간 15% 올랐으며, 지난 4월 저점 대비로는 40% 이상 상승했다. 개별 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 모두 30% 이상, 세일즈포스는 6월 중순 이후 50%가 급등했다.
반대로,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SOXX)'는 지난 3개월간 17%가 내렸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은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사용 증가와 지식재산권 보호 경쟁으로 가장 성과를 내고 있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각각 30%와 40% 상승했다.
멀버리 전략가는 "이는 소프트웨어가 현재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앞으로 여러분의 AI 스택에서 필수적인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AI 칩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지난 몇 달 동안 이러한 고모멘텀 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지난 6월 중순 사상 최고치에서 20% 이상 내려온 상태이고, 샌디스크는 여름 사상 최고치에서 30% 이상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전략가들은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다며 이런 우호적 상황이 2027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벨리 펀드의 헨디 수산토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AI 주도 매도세를 경고보다는 기회로 본다"며 "우량주들도 다른 모든 주식과 함께 매도되는 경향이 있고, 바로 거기에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수산토 매니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강한 전망을 근거로 아리스타 네트웍스, AMD, 엔비디아, 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같은 AI 인프라 주식들을 선호했다.
앤트로픽의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와 같은 업계 리더들은 "최첨단 기술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촉구하고,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여기에 동조했음에도, AI 붐은 둔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의 수장들은 속도를 늦추는 것은 선택지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보안 기업 옥타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토드 매키넌은 "글쎄요, 공격하는 쪽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내 생각에 우리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혁신에 투자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s://naver.me/IFEAL7BD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