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20.8% 줄어…생산량은 35.8%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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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약 30%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과 생산량도 각각 21%, 36% 줄었다.
산업통상부는 8월 자동차 수출액이 38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9.8% 감소한 액수다.
수출액은 주력시장인 북미(-28.2%)와 EU(유럽연합, -16.8%)에 이어 아시아(-41.9%), 중동(-23.6%) 등 모든 지역에서 줄었다.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26.9% 작아진 14만6천만대였다. 다만, 친환경차 수출량은 16.4% 감소한 5만8천대로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20.8% 줄어든 11만대였다. 전반적인 감소세에도 친환경차 비중은 늘어났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6만9천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62.6%를 차지했다. 내수시장 내 친환경차 비중은 6월 59%, 7월 60.5%였다.
생산량은 20만6천대로 전년 동월보다 35.8% 줄었다. 업계의 하계 휴가 시점이 지난해 7월 말에서 올해 8월 초로 이동하면서 평균 조업일수가 4일 줄고, 일부 업체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 결과다.
산업부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임금협상이 모두 타결되면서 남은 하반기에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물량이 만회돼 수출과 생산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 애로 해소 등 수출과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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