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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국채가 가지는 편의수익률(Convenience Yield)이 지난 7월부터 사실상 사라졌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편의수익률이란 투자자들이 국채를 보유하기 위해 기꺼이 포기하는 수익률로, 미국 국채가 가진 안전성과 유동성 등의 편의를 대가로 포기하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16일(현지시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리라 모타 교수가 실시하고 스탠퍼드 대학의 한노 루스티그 교수가 업데이트한 분석 결과, 채무 불이행 위험을 제외한 최고 등급 회사채와 미국 국채를 비교했을 때 미국 국채의 편의수익률은 지난 7월 이후 사실상 사라졌다.
미국의 재정 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미국 국채의 '특별한' 매력이 사실상 소멸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에는 미국 국채가 매우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은 다른 유사 채권보다 낮은 수익률을 감수하며 투자해왔다.
미국이 매년 채권시장에서 수조 달러를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특권'을 잃는 것은 매우 큰 손실이다.
OECD의 자본시장 부문 헤드인 세르다르 첼릭은 "오늘날 (채권시장의) 한계 구매자는 가격에 민감한 투자자"라며 "이런 구매자들은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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