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연준 당국자들의 장기 기준금리 전망(long-run)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2년 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했던 시점과 현재의 경제전망요약(SEP)을 비교해 제시했다.
2년 전만 해도 정책 결정자 19명 중 10명이 장기 금리가 3% 미만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았으나, 현재는 단 1명만이 3% 미만을 제시한 상태다. 반면 장기 금리가 3%를 초과할 것으로 본 위원은 11명으로 늘었다.
특히 그는 새로 추가된 2029년 금리 전망에 주목했다.
전망을 제출한 17명의 연준 위원 중 절반 이상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려면 금리가 3.6% 이상에 머물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는 이번 주 금리 인상 전까지 올해 내내 유지됐던 수준이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일반적으로 SEP의 먼 미래 전망은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오고 금리가 중립 수준으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종의 예시성 자료여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2029년 전망은 장기 금리 전망치의 상방 리스크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출처: 닉 티미라오스 X]
[출처: 닉 티미라오스 X]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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