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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장외투쟁' 예고한 국민의힘에 "국회·민생의 자리로 돌아오길"

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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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시 국민의힘이 장외 투쟁을 예고한 것에 대해 "아스팔트 장외투쟁 대신 국회와 민생의 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인신공격과 막말, 고성으로 정책과 역량을 검증해야 할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혹을 범죄로 만들고 비유와 조롱으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검증이 아니라 저급한 정치 공세"라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장외투쟁을 예고한 국민의힘에 대해 "청문회에서 검증하고 국회에서 토론하며 그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의회정치의 기본"이라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국회를 등지고 길 위에서 답을 찾는 것이 제1야당의 해법이 되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연일 거친 언행으로 정부에 악담을 쏟아내고 있다"며 "특히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 대행 나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느니 저잣거리에서나 들릴법한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로 예정된 대통령 기자회견을 두고 안 하느니만 못한 기자간담회가 될 것이라며 하기도 전에 정치 공세의 소재로 악용하고 있다"며 "대통령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국민의힘 생떼와 투정을 관철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부연했다.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7 hkmpooh@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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