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6주, 송파는 2주 연속 하락…강남3구 조정
수원 영통(0.61%)·용인 기흥(0.42%) 등 반도체 벨트 강세
강남·서초 아파트 전셋값도 낙폭 확대…강북권은 ↑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둔화한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하락세와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상승세가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출처:한국부동산원]
◇ 강남·서초 6주 연속 하락, 송파는 2주 연속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지난 14일 기준 9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6%로 전주 대비 0.04%포인트(p)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거래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남권의 조정 장세가 짙어지고 있다.
지난달 하락 전환한 강남구와 서초구는 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36%)는 전주보다 하락 폭이 0.01%p 확대된 반면, 서초구(-0.26%)는 전주보다 0.04%p 줄었다.
지난주 하락 전환한 송파구(-0.12%)는 전주 대비 하락 폭이 0.10%p 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강북권에서 중랑구(0.51%), 도봉구(0.47%), 서대문구(0.47%), 성북구(0.43%) 등이 오르며 서울 전체는 상승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반도체 대기업 배후 주거지인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수원 영통구의 상승률은 0.61%로 전주보다 0.14%p 확대됐다.
여기에 수원 권선구(0.42%), 용인 기흥구(0.42%), 성남 분당(0.34%), 화성 동탄(0.31%) 등 반도체 벨트 주요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경기도에서는 규제지역이지만 서울과 인접한 안양 동안구(0.45%)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8%은 전주보다 0.01%p 올랐다.
인천은 전주보다 0.01%p 축소된 0.02%다.
전국은 0.08%, 4대광역시는 0.01%, 전남광주는 0.05% 올랐다.
[출처:한국부동산원]
◇ 강남·서초 전셋값 낙폭 확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7%로 전주 대비 0.02%p 줄었다.
임대차 시장에서도 강남권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매매가에 이어 전셋값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낙폭을 키웠다.
강남구(-0.17%)와 서초구(-0.26%)의 하락 폭은 각각 전주보다 0.14%p, 0.05%p 늘었다.
반면 강북권 전세 시장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노원구(0.45%), 중랑구(0.40%), 동대문구(0.34%) 등이 크게 올랐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5%로 전주 대비 0.01%p 확대됐다.
하남시(0.40%), 화성 동탄구(0.36%), 화성 병점구(0.31%), 용인 기흥구(0.29%) 등이 크게 오른 반면, 이천시(-0.23%)는 하락했다.
인천은 전주보다 0.01%p 축소된 0.16%로 집계됐다.
전국은 0.10%, 4대광역시는 0.05%, 전남광주는 0.02% 올랐다.
yyhan@yna.co.kr
https://naver.me/GQGTQujg
한이임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