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경기 남부 강세 지속"
[출처:KB부동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째 줄었다.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 외곽 지역과 경기 남부권에서는 집값 강세가 이어졌다.
17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p) 줄어든 0.20% 올랐다.
강북구(0.56%), 중랑구(0.43%), 관악구(0.4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강남구(-0.13%)는 5주 연속 하락했다.
KB부동산은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구에 매도 물건이 증가하는 추세나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는 뜸한 편"이라며 대치·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5% 줄었다.
수원시 영통구(0.68%), 화성시 동탄구(0.65%), 수원시 장안구(0.62%), 화성시 병점구(0.57%), 의왕시(0.44%), 용인시 수지구(0.43%)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이들 지역으로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대기업 사내 대출을 활용해 매입할 수 있는 가격대 매물 위주로 매수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
반면 화성시 만세구(-0.29%), 이천시(-0.13%), 고양시 일산서구(-0.10%) 등은 하락했다.
화성시 만세구의 경우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분산됐다.
인천(0.03%)은 집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가운데 부평구(0.10%), 연수구(0.07%), 남동구(0.03%)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0.21%), 경기(0.14%), 대전(0.10%)이 전국 평균(0.09%)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KB부동산]
서울은 수주째 0.20%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강북구는 0.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0.51%), 중랑구(0.38%) 등도 상승폭이 컸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기흥구(0.56%), 광명시(0.39%), 부천시 소사구(0.38%) 등에서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대비 0.4p 상승한 47.3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77.0으로 전주 대비 1.1p 올랐다. 세제개편안 발표 후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5주 만에 반등했다.
경기(61.5)는 전주 대비 0.9p 올랐지만 인천(28.3)은 3.6p 떨어졌다. 광역시별로는 울산(29.0), 대전(28.2), 대구(22.2), 부산(22.1), (구) 광주(21.5) 순으로 지수가 높았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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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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