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FX스와프포인트는 매파적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1.30원 하락한 마이너스(-) 12.4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60원 하락한 -5.70원, 3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0원 내린 -2.3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동일한 -0.6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3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1원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최근 미국 금리 상승에 스와프포인트가 하락세를 이어온 가운데 이날은 포지션 정리성 오퍼까지 한꺼번에 출회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미국 채권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1년물 낙폭이 두드러졌으며 1개월물의 경우에도 장중 -0.70원까지 밀렸다가 장 후반부 다시 시초가 수준을 회복하며 마무리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와 관련한 셀앤바이 수요는 이어지면서 비드도 약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미국 채권 금리 레벨이 높아지면서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모습이었다"며 "스와프포인트가 계속 빠지자 포지션 정리가 포지션 정리를 부르는 분위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채권 관련 셀앤바이 수요도 여전히 있었다"며 "기존 포지션의 롤오버 수요도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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