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T 출자 승인 이어 법인 설립까지 '순항'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장외 조각투자거래소 본인가를 신청한 넥스체인지가 이달 말 정식 법인으로 출범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체인지는 오는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컨소시엄(NXT 컨소시엄) 형태에서 법인으로 전환한다.
넥스체인지는 올해 2월 KDX와 함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지난달 본인가를 신청한 데 이어 지난주 최대주주 출자 승인까지 마무리하며 본인가 주요 절차를 밟고 있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최대주주를 맡고, 신한투자증권과 뮤직카우 등 금융투자업계와 조각투자 샌드박스 사업자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넥스체인지는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인근에 있는 NH농협캐피탈 본사 건물에 입주한다.
초기 인원은 NXT와 주요 기관에서 파견된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신규로 채용한 10여 명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본인가 심사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올해 4분기 시장 개설을 목표로 거래시스템 개발과 전문인력 확보 등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컨소시엄에 참여한 뮤직카우가 기존 거래 시스템을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놓고 주요 투자자 간 자산 가치 평가를 두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일부 본인가 준비가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법인 설립 시점이 확정되면서 해당 사안은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이미 법인 설립을 끝낸 KDX와 넥스체인지가 장외 조각투자 거래소 인가를 비슷한 시기에 획득해 동시에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조각투자 거래시장이 열리는 만큼 초기에는 투자자들 관심을 끌기 위해 거래소 간 경쟁보다, 조각투자 생태계 자체를 키우고 투자자 수요를 확보하는 일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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