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IEA 사무총장 "韓, 원전 포함 재생E 최대한 활용해야"

26.09.17.
읽는시간 0

"올겨울 LNG 가격 상승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를 두고는 전기화를 위해 원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17일 기후부-IEA 아시아 에너지 안보 협력 양해각서 체결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가 계속해서 전기화로 나아가고 최대한 많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는 당연히 원전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접견 자리에서도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지만, 원전이 보조적으로 운영되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각국의 원전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묻는 데에 답한 것이었다.

중동발(發) 액화천연가스(LNG) 글로벌 수급 악화에 대한 우려도 내놨다.

비롤 사무총장은 중동 정세 등으로 인해 LNG 수급이 악화할 것 같다면서 "올해 유럽의 겨울이 혹독하다면 유럽과 아시아 간 LNG 수급 경쟁이 붙어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몇 년 뒤에는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 새 프로젝트가 도입되면서 시장이 안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도 LNG 수입원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력 수요에 발맞춘 전력망 확충 비용을 어떻게 분담하는지에 대해선 공공기관이 우선 모범을 보이고, 민간 기업이 그다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데이터센터를 전력 생산하는 곳 가까이에 짓는 등으로 전력망이 조금 덜 필요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에 기후부와 IEA 간 체결한 아시아 에너지 협력 이니셔티브 '라이즈 아시아'와 관련해선 동남아시아의 전기화를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김성환 기후부 장관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ebyun@yna.co.kr

윤은별

윤은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