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3.75%로 동결…동결 6 vs 인상 3(상보)

26.09.17.
읽는시간 0

잉글랜드 은행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7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개최하고 정책금리를 3.75%로 동결했다. 9명 위원 가운데 6명은 금리 동결에, 3명은 25bp 금리 인상에 투표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중동전쟁은 에너지 운송과 공급을 방해해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켰고, 그 결과 가계의 자동차 연료비와 전기, 가스 등과 같은 공공요금 가격을 끌어올렸다"면서 "앞으로의 에너지 가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3.1%까지 상승했으며, 에너지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파급효과가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는 물가와 임금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났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면서도 "에너지 비용이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될 수록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경제에 더 장기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계의 모기지 금리와 기업의 차입 비용은 분쟁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사람들은 지출에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일자리보다 구직자가 더 많아 고용주는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을 덜 느낄 수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러한 요인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을 억제하고 전체 인플레이션을 크게 오르지 않도록 막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위원회는 평가했다.

위원회는 "우리는 상황을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되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